우울증보다 조울증환자 증가 "심리적 요인 복합적 작용, 40대 가장 많아"
경제 2011/05/01 16:06 입력

최근 우울증 환자보다 조울증 환자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5년간 ‘조울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4만3천명에서 2010년 5만5천명으로 5년간 약 1만2천명이 증가(28.8%)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6.6%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조울증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7.3%로 남성의 연평균 증가율 5.6%보다 높았다. 또한 조울증 환자는 40대가 가장 많았으며 30대 21.2%, 50대 17.1%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울증의 발병 연령이 주로 20대에서 40대에 많이 나타나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취업문제, 결혼, 성공에 대한 욕구 등 사회생활에 관한 부담감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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