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니 해킹' 사상초유의 정보유출 "2차피해 막아야…"
경제 2011/04/28 09:46 입력 | 2011/04/28 09:50 수정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인 소니가 해킹으로 인해 75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상초유의 사고를 당했다.
지난 20일 소니는 해커의 침입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서비스가 마비됐고, 그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신상정보가 유출된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아직 해커의 신상이나 유출 상황이나 수사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고로 75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서비스가 디지털 가전사업의 부진을 보충해 주는 소니의 중점 사업 분야였다" 며 "이번 사건의 여파는 게임 사업에만 머물지 않고 소니의 성장 전략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이에 방통위는 "최근 해킹으로 서비스 제공이 중지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큐리오시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다른 웹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라"고 발표하며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소니는 이번 해킹으로 서비스가 마비됐음에도 불구하고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공지만 전달했을 뿐 해킹에 대한 발표는 없었고, 일주일이 지난 27일에야 해킹사고 사실을 공개해 일본 언론으로부터 큰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같은 사실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대체 정보가 왜이렇게 세는거냐!"며 항의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0일 소니는 해커의 침입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서비스가 마비됐고, 그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신상정보가 유출된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아직 해커의 신상이나 유출 상황이나 수사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고로 75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서비스가 디지털 가전사업의 부진을 보충해 주는 소니의 중점 사업 분야였다" 며 "이번 사건의 여파는 게임 사업에만 머물지 않고 소니의 성장 전략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이에 방통위는 "최근 해킹으로 서비스 제공이 중지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큐리오시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다른 웹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라"고 발표하며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소니는 이번 해킹으로 서비스가 마비됐음에도 불구하고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공지만 전달했을 뿐 해킹에 대한 발표는 없었고, 일주일이 지난 27일에야 해킹사고 사실을 공개해 일본 언론으로부터 큰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같은 사실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대체 정보가 왜이렇게 세는거냐!"며 항의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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