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소니 'PSN 계정유출' 2차 피해 주의 당부
IT/과학 2011/04/27 16:41 입력

지난 21일부터 PSN(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서비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소니 측이 밝힌 가운데 추가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소니가 이에 대해 대응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최대 7천70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고 이 중 국내 이용자는 총 23만 가량으로 추정된 상황.
이에 방통위는 27일 발표를 통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통위 김광수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게임 구매를 위한 신용카드 정보 등 중요 금융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소니 관계자를 불러 개인정보의 유출 경위,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 등과 함께 개인정보의 암호화 저장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니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소니 측 역시 2차 피해 주의를 당부하면서 '유출 우려가 크다'고 예상하는 개인 정보를 열거했다. 항목별로는 이름, 주소(시·도, 우편번호 등), 국가, 이메일주소, 생년월일 등의 신상정보와 PSN 아이디, 비밀번호, 구매내역을 포함한 프로필 데이터 등이다.
"비밀번호 보안 질문에 대한 답변과 서브 계정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이 서브 계정의 동일정보까지 취득했을 수 있다"고 소니 측은 설명했다.
소니는 "이 정보를 습득한 이들이 이를 악용해 이메일, 전화, 우편 등으로 피싱 사기를 시도할 우려가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소니는 신용카드, 주민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전화로 묻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PSN의 정보, 동일한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서비스 계정의 정보도 변경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이미 전세계적으로 최대 7천70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고 이 중 국내 이용자는 총 23만 가량으로 추정된 상황.
이에 방통위는 27일 발표를 통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통위 김광수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게임 구매를 위한 신용카드 정보 등 중요 금융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소니 관계자를 불러 개인정보의 유출 경위,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 등과 함께 개인정보의 암호화 저장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니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소니 측 역시 2차 피해 주의를 당부하면서 '유출 우려가 크다'고 예상하는 개인 정보를 열거했다. 항목별로는 이름, 주소(시·도, 우편번호 등), 국가, 이메일주소, 생년월일 등의 신상정보와 PSN 아이디, 비밀번호, 구매내역을 포함한 프로필 데이터 등이다.
"비밀번호 보안 질문에 대한 답변과 서브 계정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이 서브 계정의 동일정보까지 취득했을 수 있다"고 소니 측은 설명했다.
소니는 "이 정보를 습득한 이들이 이를 악용해 이메일, 전화, 우편 등으로 피싱 사기를 시도할 우려가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소니는 신용카드, 주민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전화로 묻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PSN의 정보, 동일한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서비스 계정의 정보도 변경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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