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미국서 통했다! '라스트 갓파더' 박스오피스 29위 진입
문화 2011/04/04 09:58 입력 | 2011/04/04 10: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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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심형래가 주연을 맡은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29에 올르는 기염을 토했다.



1일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주요 13개 도시에서 개봉했다.



4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전문회사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개봉 첫주 58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10만 3000달러(한화 약 1억10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29위에 올랐다.



심형래 감독은 "개봉일이 만우절이라 바보 캐릭터의 대명사인 '영구'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매우 흡족하다"며 "북미에서 개봉하게 돼 정말 설레인다"고 말했다.



당초 세계 시장을 겨냥해 영화를 제작한 만큼 심형래 감독은 개봉 시점에 맞춰 뉴욕과 LA에서 열리는 프로모션 행사에도 직접 참석하며 영화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영화 흥행에 기대를 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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