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가 ‘오페라 스타’의 사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첫 전파를 탄 tvN '오페라스타 2011'에서는 출연진 섭외 과정부터 첫 번째 도전곡 발표등 치열함과 긴장감이 묻어나는 모습을 방송했다.



대부분 가요계 고참, 아이돌 보컬 선생님, 가요와 뮤지컬을 모두 섭렵하는 등 '노래' 하나 만큼은 자신있어 했던 사람들이지만 "마음을 다잡고 왔는데 상상 그 이상이다", "이건 아닌것 같다"며 힘들어했다고.



첫 방송에서 바로 이들의 연습곡이자 미션곡이 발표됐다. 문희옥은 벨리니 오페라 중 '카스타 디바', 신해철은 '그라나다', 김은정은 푸치니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의 악보를 받아들었다.



또 중저음이 매력적인 JK김동욱은 비제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김창렬은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선데이는 헨델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 테이는 베르디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과제로 부여 받았고 사전 지지율 1위에 빛나는 임정희는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부르게 됐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사전 우승자 예측 투표 결과에서 임정희가 25.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JK김동욱이 2위, 테이가 3위를 차지했다.



높은 고역대에 힘들어하고 복부 통증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키까지.. 바리톤 서정학과 소프라노 김수연의 가르침을 받아 오페라가수로 새롭게 태어날 이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많은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2일 방송되는 2회부터는 매주 생방송으로 대결이 펼쳐져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예상케 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