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억원 이하 전세집 구하기 점점 어려워져...
경제 2011/02/17 17:21 입력 | 2011/02/17 17: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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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되고 있는 전세난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1억이하의 전세집 찾기가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011년 2월 현재 서울시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는 9만 8,889가구로 작년 대비 약 20% 2만 5,451가구가 줄어들었다.



구별로 노원구가 3만 321가구로 연간 5,736가구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으며 강서구 3,461가구(9,419가구→5,958가구), 도봉구 3,213가구(1만 5,417가구→1만 2,204가구), 송파구 2,460가구(8,685가구→6,225가구), 강남구 2,144가구(9,968가구→7,824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 강남권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성동구(3.3㎡당 675만→749만 원)의 경우 1억원 이하의 전세아파트는 찾아 볼수 없게 되었다.



경기도 역시 1억 이하 전세물량은 지난해보다 10만 4,990가구가 줄어 들었다.



반면 인천은 지난해 23만 4,249가구에서 현재 21만 3,202가구로 소폭 감소에 그쳤다.



당분간 전세가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정부의 부동산 안정정책이 요구된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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