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뮬란' 출연무산! 의리위해 결국 'G.I.조2' 택했다.
연예 2011/02/17 09:50 입력 | 2011/02/17 09: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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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영화 '뮬란'의 출연을 고사했다.



17일 이병헌의 소속사는 "'뮬란'에 출연하지 않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뮬란'은 중국 장편서사시 '목란사'를 소재로 한 영화로 중국 제목은 '건국영웅'이다.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배우 장쯔이가 주연과 제작을, '흑사회'로 잘 알려진 홍콩 감독 두기봉이 연출을 맡아 제작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당초 이병헌은 지난해 '뮬란'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었다. 할리우드 영화 'G.I.조2' 촬영이 올 하반기 예정돼 중국에서 '뮬란'을 먼저 찍고 미국으로 넘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뮬란' 촬영이 계속 늦어진데다 내부 사정으로 잡음이 들리면서 결국 출연을 없었던 일로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더 이상 영화 촬영이 늦어지면 'G.I.조2'에 차질을 빚게 된다"며 "여러 내부적인 요인도 겹쳐 '뮬란'을 포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5월 미국으로 건너가 'G.I.조2' 촬영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출연이 거론되었던 '아이리스2'는 미국촬영등을 이유로 고사할것으로 보인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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