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제작발표회서 "남자라면 해야할 의무" 해병대 입대 소감 밝혀
문화 2011/01/20 16:51 입력 | 2011/01/21 13: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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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해병대에 입대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20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현빈이 시크릿 가든 종영후 참석하는 첫 공식 석상이고, 해병대의 입대를 결정 되어 놓은 상태인질 열띤 취재진들이 모였다.



이날 현빈에게 해병대에 입대한 소감을 묻자 "정말로 이 질문에 대해 이번만 대답한다."라며 "이런자리에서 사적인 것으로 말을 드리게 되면 같이 영화 하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남자라면 당연히 해야할 의무중에 하나이고 당연히 해야되는 부분이다."라며 "솔직히창피하다. 본의 아니게 늦은 나이에 가게 되 조용히 가고 싶다."고 많은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많은 분들이 나의 선택에 응원과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일이 내가 부끄러울 만큼 커져서 쑥스럽다."며 "우리나라의 한 남자로 내 의무를 다 하고 올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빈- 임수정 주연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결혼 5년차의 부부가 이별을 겪으며 생기는 하루동안의 에피소드를 다뤘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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