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 첫 연기 도전 "아쉽지만 후회는 없을 것"
연예 2011/01/18 16:34 입력 | 2011/01/18 21:58 수정

100%x200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연기자 '심창민' 새롭게 도약했다.



18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심창민은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엉뚱한 재벌3세 ‘한동주’로 분해 첫사랑이자, 전처이자,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떠난 여인 ‘이다지’(이연희분)를 다시 만나 그녀와 동거를 시작한다.



심창민은 "첫 연기 도전인데 심지어 주연을 맡게 돼서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걱정을 했는데 주변분들이 많은 도움을 줘서 지난 6개월 동안 힘들었지만 만힝 배우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가 연기력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울 터. 이에 그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다음 주 월,화요일이 첫 방송인데 그때 내가 일본에 가 있었다."라며 "직접적인 질타를 받지 않아 다행이다."고 농담섞인 말을 했다.



이어 "첫 연기다 보니 많은 분들의 눈에 부족한 면이 많고 안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질타와 지적을 달게 받을 생각이다. 부족하지만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촬영을 했다. 방영이 되면 아쉬움도 남고 속상함도 있지만 후회는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철규 감독은 심창민의 연기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고 밤마다 제 사무실ㄹ 불로 일대일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연기라는게 금방 되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처음이니 어색하고 서툰 부분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연기와 무대에서의 감이 있어서 빠른 시일내에 자연스러워 졌고 캐릭터의 까칠스럽고 따스한면이 본인과 잘 맞아 드라마 후반에는 그 느낌들이 잘 살았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은 ‘19살 때 결혼 후 전격 이혼, 철부지 돌싱이 된 청춘들의 뻔뻔하고 발칙한 러브 스캔들’을 그리며 '괜찮아, 아빠딸' 후속으로 1월 24일 첫 방송될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