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요대제전의 여파로 ‘쇼 음악중심’이 결방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5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은 31일 MBC 가요대제전 방송 때문에 결방된다. 이 시간에는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재방송이 편성됐다.



또한 9시50분부터 11시30분까지는 본래 방송 예정이었던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와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대신 ‘가요대제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2011 MBC 가요대제전은 광명 스피돔과 일산 MBC 드림센터, 뉴욕 타임스퀘어, 임진각, 부산 벡스코 등을 연결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원더걸스 등 약 180여명, 총 46팀의 출연가수가 총출동해 화려한 축제를 펼친다.



이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팀을 나누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이후 시청자들의 실시간 문자투표로 ‘청백전’ 승자를 가리게 된다.



가요대제전 MC로는 슈퍼주니어 이특, 2PM 닉쿤, 2AM 조권, 브아걸 가인, 티아라 은정, 에프엑스 빅토리아 등 K-POP 한류 주역인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영화 ‘써니’를 통해 충무로 샛별로 떠오른 강소라와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인기몰이 중인 이장우가 발탁됐다.



이들은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만나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2011 MBC 가요대제전 공동 커플MC로 발탁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