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슈퍼주니어 성민과 배우 김사은이 12월 결혼한다.



14일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나의 모든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을 글을 게재했다.



성민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합니다”라고 정식으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가운데 첫 번째 품절남이 탄생하게 됐다.



이어 “스스로의 결정에, 그리고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이 많았다. 결정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고마움 사람들이 한번도 겪지 못한 소식에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이다”라며 먼저 밝히지 못한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준 너무나 큰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한다. 아무것도 아닌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늘 그림자처럼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 되겠다”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뮤지컬 ‘삼총사’를 함께하며 연인관계로 발전, 지난달 24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성민과 김사은 결혼 발표에 팬들은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도 슈퍼주니어 활동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SM 측은 “지장없다. 앞으로도 문제없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일축했다.



이날 SM타운글로벌 트위터는 “성민아 결혼 축하해. 너의 미래에 행복과 축복이 함께 하길. 사랑한다. -SM엔터테인먼트 가족 일동”이라는 글로 성민의 결혼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민과 김사은 결혼소식에 네티즌들은 “루한 탈퇴에 이어 성민 결혼까지 찌라시가 적중률 후덜덜”, “성민, 김사은 결혼 축하합니다”, “슈퍼주니어로도 계속 활동해주세요”, “열애인정부터 결혼까지 왜이렇게 빨라, 설마?”, “슈퍼주니어에서 현역 최초 유부남이 나오다니”, “성민 품절남 대열 합류”, “유부돌 탄생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다음은 성민이 슈퍼주니어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전문이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