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 '자동번호'가 70% 행운의 숫자는 '22'
경제 2011/01/18 12:01 입력 | 2011/01/18 17: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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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 10명 중 7명은 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뽑아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총 291명으로 이 가운데 196명(67.3%)은 자동으로, 95명(32.6%)은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다.



지난해 매주 탄생한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5.6명이고 1등 평균 당첨금액은 29억원이었다. 지난해 최고액 당첨금은 117억원, 최저 당첨금은 5억6500만원이었다.



행운의 숫자는 ‘22’로, 총 52회 중 15회에 1등 당첨번호에 22가 포함됐다. 반면 가장 불운했던 숫자는 ‘3’과 ‘38’로 1년 동안 1등 당첨번호에 2번밖에 들어가지 못했다.



지난해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2조4315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회차당 평균 판매금액은 456억원이다.



평균 로또복권 구입금액은 2010년 4월 대비 1600원 정도 상승한 9100원으로 1인 1회 평균 9게임 정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복권 구입자들의 1회 평균 구입 금액은 5000원 이하가 51%로 가장 많았고, 응답자의 15%가 1회 평균 1만원을 초과해 구입했다. 로또 마니아층은 30~40대 자영업자와 블루칼라 종사자들로 이들은 월 2회 2만원 이상 로또게임을 즐겼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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