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픈남' 박시후, 친모 상봉 '폭풍오열'에 안방에선 '눈물 쓰나미'
연예 2011/01/17 16:38 입력 | 2011/01/17 16: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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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픈남’ 박시후가 폭풍오열로 안방극장에 ‘눈물의 쓰나미’를 몰고 올 예정이다.



박시후(구용식)는 17일 방송될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 정대윤/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27회 분에서 태어나서 한 번도 만난 적 없었던 친엄마와 30여 년 만에 상봉하게 된다. 뇌종양 수술을 앞두고 있는 친엄마와 극적으로 만나 애끓는 모자의 정을 보여 준다.



지난 26회에서 용식은 아버지 구회장의 도움으로 친어머니가 한국에서 수술을 앞두고 있음을 알게 돼 그 동안 항상 엇갈리는 두 모자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시청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형 용철의 계략에 속아 가짜 엄마를 만나기도 했던 용식은 시청자들의 염원대로 친엄마를 만나 그 동안 쌓아뒀던 그리움과 서러움을 눈물로 쏟아낼 예정이다.



지난 14일 일산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시후는 생애 처음으로 친엄마를 만나게 되는 용식의 두렵고도 가슴 먹먹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내내 감정연기에 몰입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등 감정에 완전히 몰입한 박시후로 인해 촬영장이 한동안 숙연해졌다는 후문.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용식이라는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어머니와 진정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목말라했던 지난 시절을 헤아려야 할 것"이라며 "드라마 속에 인물들 하나하나가 자신들만의 사연을 가지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모든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친모를 만난 용식이 또 어떤 변화를 겪게 될 지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드라마 MBC‘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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