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비애 출신 '유수미', 우울증 불구하고 '위대한 탄생' 합격점 얻어!
연예 2011/01/15 11:42 입력 | 2011/01/19 17: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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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 : MBC '위대한 탄생'

여성 듀오 '태사비애'의 원년 멤버로 활동한 '유수미(27)'가 위대한 탄생에 출연,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금)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유수미가 아침 드라마 '그래도 좋아'의 주제곡을 불렀던 사실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유수미는 '중학교때 제가 하고 싶은건 음악이었는데 고등학교 진로를 정하는데 문제가 많았다'고 밝혔으며 이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겹쳐 친구들 조차도 자신을 미워하는것 처럼 보였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유수미는 자신의 실력을 보이기 위해 파워풀한 여성 보컬 '이영현'의 '사랑참 밉다'를 열창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우는 창법이 문제로 드러나면서 심사위원들은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독설가 '방시혁'은 '누군가의 디렉팅(지도)을 경험 하면서 우는 쪽으로 간 거 같지 않고 본인이 그런 음악을 좋아하는거 같아서 긍정적으로 마음이 가지 않네요'라고 밝혀 '유수미'의 마음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신승훈' 역시 '도대체 누구 목소리인지 모를 정도로 색깔이 없어요'라며 유수미의 특색 없는 목소리에 대해 지적했다.



마지막 심사를 맡은 '김태원'은 '어두운 노래 라는 것은 그 멜로디와 가사 자체가 어둡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표정이 밝다면 그건 더 슬픈겁니다'라며 '더 이상 더 슬프게 부르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도 과거에 우울증을 알았다, 우울증이라는것은 개인적인 소견 이지만 기다림을 망각한 병'이라며 '기다릴줄 알아야 합니다'고 유수미에게 조언했다.



한편, 유수미는 김태원과 신승훈으로 부터 왕관을 얻어 '합격'했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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