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희열' 유희열, 아이유와 팔짱 "테러당할까 무서워!"
연예 2010/12/25 23: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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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유희열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유와 유희열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아이유는 유희열의 팔짱을 낀 채로 시상식을 위해 무대에 등장했다. 이때 유희열은 아이유에게 “최근 아이유가 대세이고 진리인데 팔짱을 끼고 나와 테러당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가 신인시절 내가 진행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며 “당시 내가 아이유를 뜨겁게 쳐다보는 것이 네티즌들에게 ‘매희열’이라고 회자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이유는 “‘매희열’을 잘 안다. 아무도 모르시는 신인시절 검색어 순위에 오르게 돼 정말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유희열과 아이유가 시상에 나선 최우수 아이디어상은 ‘개그콘서트-두분 토론’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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