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직장인이 뽑은 올해의 인물 1위
연예 2010/12/16 15: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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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선수 김연아가 직장인이 뽑은 올 해의 인물 1위에 선정됐다. 이로써 김연아는 2009년에 이어 올 해에도 직장인들이 뽑은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841명을 대상으로 <2010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에 관해 조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2010년 대한민국을 가장 빛낸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해 봤다. 그 결과, 남녀 직장인 모두 ‘김연아(남자_30.3%, 여자_46.9%)’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광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남자_14.7%, 여자_18.2%)이 2위에 올랐고, 3위부터는 남녀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남성 직장인 순위를 살펴보면 3위 야구선수 '추신수'(12.9%), 4위 축구선수 '박지성'(12.1%), 5위 '반기문' UN총장(6.3%) 순이었다.



여성 직장인은 3위 '박지성'(9.9%), 4위 '추신수'(5.7%), 5위 '이건희'(2.3%) 순으로 선택했다.



또한 이들에게 '2010년 흐뭇한 뉴스'를 질문한 결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올림픽 종합 2위 기록'(31.7%)이 1위를 차지했고, '2010년 동계올림픽 김연아 세계기록 갱신'(10.5%), '서울 G20정상회의 개최'(6.5%), '가수 김장훈, 수산시장 젓갈 할머니, 원로영화배우 신영균 등의 기부 뉴스'(5.1%), '남아공월드컵 16강'(3.9%) 순으로 이어졌다.



그밖에 '17세 이하 여자축구 우승', '연평도 주민을 위한 인천 찜질방 주인의 따뜻한 배려', '주가 상승', '남북이산가족 상봉', '떨어지는 아이를 구해준 여고생', '슈퍼스타K 허각 우승' 등이 선정됐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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