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논란' 강동원, "대단하게 보이기 싫었습니다" 심경고백
연예 2010/12/10 11:24 입력 | 2010/12/10 11: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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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입소후 심경을 밝혔다.



육군 블로그 '훈남스토리'에는 지난 9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소한 강동원의 훈련 사진들과 함께 최근 이야기가 실렸다.



이 블로그의 디자인 및 훈련소 내부 사진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강원대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김상훈 교수가 강동원과의 나눈 이야기를 공개한 것.



김 교수의 "왜 입소 과정을 공개하지 않아 사진을 찍기를 싫어한다는 소문이 났냐"는 질문에 강동원은 "대단하게 보이기 싫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소 후 처음에는 동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불편했지만 지금은 동료들 덕분에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특히 블로그에는 강동원이 팬들에게 전하는 친필 메시지가 공개됐다. “한참 후에 뵙겠다는 인사를 드린 지 불과 몇 주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다시 또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낯선 환경과 계속되는 훈련, 또 체력단련이 쉽지만은 않지만 새로 사귄 친구들 덕분에 점점 익숙해지고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는 친구들입니다. 이 친구들 따라가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언제나처럼 어디서든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겠습니다. 다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김 교수는 '논란으로 인해 조용한 훈련소 생활은 물 건너 갔지만, 훈련소 울타리 안에서는 그의 바람대로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찾아온 만여명의 청춘들과 똑같은 군복을 입고 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원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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