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과거 마약 사건 숨기고 싶지 않다"
문화 2010/12/08 17:49 입력

김태원이 과거 마약 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대회의실에서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락락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락락락'은 '국민할매'가 아닌 기타리스트 김태원을 주목한 논픽션 음악 드라마로 25년 가까이 '부활'을 지켜온 김태원의 음악 인생을 재조명한다.
김태원의 화려한 삶 뿐 아니라 대마초 복용으로 구속된 과거와 수감 생활, 열등감에 젖어있던 과거, 알코올 중독, 동료의 배신과 죽음 등 역경도 가감 없이 그려진다. 김태원 스스로 "숨기고 싶을 법한 이야기도 제작진에게 다 털어놓았다"고 말할 정도다.
김태원은 "마약 사건 등을 숨기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런 부분들은 숨기지 않고 적나라하게 드러내야 나 같은 사람이 다시 나오지 않는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현대의 문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병을 숨기기 때문이다. 숨기지 않고 드러낼 때 그런 부작용이 사라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락락락'은 11일과 18일 2주간에 걸쳐 4회가 연속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8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대회의실에서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락락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락락락'은 '국민할매'가 아닌 기타리스트 김태원을 주목한 논픽션 음악 드라마로 25년 가까이 '부활'을 지켜온 김태원의 음악 인생을 재조명한다.
김태원의 화려한 삶 뿐 아니라 대마초 복용으로 구속된 과거와 수감 생활, 열등감에 젖어있던 과거, 알코올 중독, 동료의 배신과 죽음 등 역경도 가감 없이 그려진다. 김태원 스스로 "숨기고 싶을 법한 이야기도 제작진에게 다 털어놓았다"고 말할 정도다.
김태원은 "마약 사건 등을 숨기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런 부분들은 숨기지 않고 적나라하게 드러내야 나 같은 사람이 다시 나오지 않는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현대의 문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병을 숨기기 때문이다. 숨기지 않고 드러낼 때 그런 부작용이 사라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락락락'은 11일과 18일 2주간에 걸쳐 4회가 연속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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