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류승룡, 쥬신타 역 위해 변발 감행! "변발?"
기타 2011/06/24 16:44 입력 | 2011/06/24 16:46 수정




지난 21일(화)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영화 ‘최종병기 활’ 제작보고회장에 참석한 배우 류승룡이 변발(辮髮)한 머리를 소개하고 있다.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해 만든 충무로의 대작 영화 ‘최종병기 활’ 은 청군의 포로로 끌려간 누이를 찾기 위해 홀로 대륙에 맞서는 조선의 신궁 남이(박해일 분)와 남이로부터 자신의 부하와 왕을 지켜야 하는 쥬신타(류승룡)의 치열한 공방전을 다룬 영화다.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류승룡은 그 시대의 청나라 장수의 모습과 100% 싱크로 율을 맞추기 위해 변발을 감행. 대륙이 낳은 명궁 쥬신타로 완벽히 변신했다.
여기서 변발이란 중국 북방 민족의 남자들이 머리의 앞부분만 깎고 뒷부분은 땋아 늘인 것을 말하며, 치발이라고도 한다. 중국 쪽에도 지역에 따라 변발의 모습이 다른데 몽골족은 ‘개체변발’ 이라 하여, 앞머리와 좌우 양쪽 머리를 남기고 귀 뒤에 2가닥으로 땋아 늘였고, 만주족은 후두부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의 머리털은 모두 깎았다. 배우 류승룡이 한 변발은 만주족의 변발법이다.
한 때 한국에서도 고려시대에 원나라의 영향으로 고려 제 25대 충렬왕이 세자 때(1272) 원나라에서 변발을 하고 와 고려 제31대 공민왕 때 본래의 머리로 돌아간 적이 있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장에서 류승룡은 자신의 독특한 변발을 취재진에게 설명하며, “헤어를 이렇게 한 것 문제가 없었지만, 아들이 보자마자 울어 마음이 아팠다” 고 전했다.
한편 배우 류승룡의 변발 투혼과 박해일, 문채원, 김무열의 화려한 액션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최종병기 활’ 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해 만든 충무로의 대작 영화 ‘최종병기 활’ 은 청군의 포로로 끌려간 누이를 찾기 위해 홀로 대륙에 맞서는 조선의 신궁 남이(박해일 분)와 남이로부터 자신의 부하와 왕을 지켜야 하는 쥬신타(류승룡)의 치열한 공방전을 다룬 영화다.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류승룡은 그 시대의 청나라 장수의 모습과 100% 싱크로 율을 맞추기 위해 변발을 감행. 대륙이 낳은 명궁 쥬신타로 완벽히 변신했다.
여기서 변발이란 중국 북방 민족의 남자들이 머리의 앞부분만 깎고 뒷부분은 땋아 늘인 것을 말하며, 치발이라고도 한다. 중국 쪽에도 지역에 따라 변발의 모습이 다른데 몽골족은 ‘개체변발’ 이라 하여, 앞머리와 좌우 양쪽 머리를 남기고 귀 뒤에 2가닥으로 땋아 늘였고, 만주족은 후두부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의 머리털은 모두 깎았다. 배우 류승룡이 한 변발은 만주족의 변발법이다.
한 때 한국에서도 고려시대에 원나라의 영향으로 고려 제 25대 충렬왕이 세자 때(1272) 원나라에서 변발을 하고 와 고려 제31대 공민왕 때 본래의 머리로 돌아간 적이 있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장에서 류승룡은 자신의 독특한 변발을 취재진에게 설명하며, “헤어를 이렇게 한 것 문제가 없었지만, 아들이 보자마자 울어 마음이 아팠다” 고 전했다.
한편 배우 류승룡의 변발 투혼과 박해일, 문채원, 김무열의 화려한 액션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최종병기 활’ 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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