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화) 오전 11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에서 SBS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아네테>는 세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 전쟁에서 모든것이 시작된다. 세계를 구원할 혁신적인 에너지인 TWR을 개발한 대한민국과 석유 시장을 장악하고 거기에서 나오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 정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력인 '아테나'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벌이는 내용이다.



이 날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정우성과 차승원 중에 누가 마음에 드는가?' 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수애는 '두 분 사이에서 갈등이 되는데..끌리는 매력은 차승원씨이고, 마음은 정우성씨가 캐릭터적으로 마음에 드는것 같다.'라고 했다.



이때 정우성이 '극중 캐릭터 말고 수애씨의 마음을 말해달라구요'라고 하자 차승원은 '수애씨는 사실 김민종씨를 좋아해요.'라고 했다.



이에 수애는 멈칫하며 '네, 김민종씨가 좋아요'라고 답했다.

사회자는 '혹시 김민종씨, 수애씨에게 밥을 많이 사주신거 아니냐?'라고 묻자 김민종은 '꼭 그렇다고 말하긴 뭐하지만 좀 사줬습니다'라고 말하며 장내에 한바탕 웃음이 이어졌다.



정우성에게 '15년만에 드라마 복귀이며, 촬영중 부상을 많이당했다고 들었는데?"라고 묻자 '여러 많은분들과 동료분들이 함께 있어서 15년만의 드라마 복귀의 부담을 덜 수가 있었다. 그리고 부상을 당했을때 옆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어서 부상이 장애나 어려움이 되지는 않았다' 라고 답했다.



한편,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다음달 13일(월) 저녁 9시 55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