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눈, 설악산에서 관측 “작년보다 15일 빨라”
경제 2013/10/15 15:01 입력 | 2013/10/15 15: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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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설악산에서 올해 첫눈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과 국립공원 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는 “15일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설악산 중청봉(해발 1천676m) 일원에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첫눈은 작년의 10월 30일보다 15일 빠른 것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밤 기온이 내려가 비와 진눈깨비가 눈으로 바뀌면 강원 중·북부 산간 지역에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산간은 15일 늦은 오후나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특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중북부지방에 비구름이 지나가고 있으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강릉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동해중 부 전 해상에는 예상 파고 3∼6m가 예상돼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비는 오늘 15일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칠것으로 보인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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