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찾기' 장유정 감독 "공유-임수정 풋풋한 감정 생길법도 한데..."
문화 2010/11/24 18:53 입력 | 2010/11/24 19: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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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감독이 공유, 임수정의 열애설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2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김종욱 찾기(감독 장유정)'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열애설이 불거졌던 두 배우 공유와 임수정을 캐스팅하는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 장 감독은 "서지우와 한기준이라는 인물을 개별적으로 생각했고, 임수정과 공유를 캐스팅 하게 됐다. 열애설이 있었다는 사실은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남녀 배우가 연기를 하면서 풋풋한 감정이 생길법도 한데 두 사람이 너무 친해서 약간 심심했다"며 "감독 입장에서는 두 배우의 열애설을 신경쓰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인기 뮤지컬을 영화로 옮긴 '김종욱 찾기'는 첫 사랑 찾기 사무소를 차린 한기준(공유)이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서지우(임수정)와 함께 김종욱을 찾아 나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12월 9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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