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첫 사랑 찾지 않고 기억속에 남겨두고 싶어"
문화 2010/11/24 17:29 입력 | 2010/11/24 19: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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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첫 사랑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공유는 2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김종욱 찾기(감독 장유정)' 언론 시사회에서 "영화가 첫 사랑을 찾는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첫 사랑을 찾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공유는 "첫 사랑은 찾아서 변한 모습을 확인하는 것 보다 기억속에 남겨두는게 아름다운 것 같다"며 "새로운 사랑을 할 때 마다 첫사랑과의 추억을 되새겨보면서 회상하고 추억하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대해 임수정은 "첫 사랑은 누구에게나 있는 존재지만 잘 잊혀지지 않는 아련한 추억 같은 존재인데, 개인적으로 극중의 '지우'처러엄 첫 사랑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동명의 인기 뮤지컬을 영화로 옮긴 '김종욱 찾기'는 첫 사랑 찾기 사무소를 차린 한기준(공유)이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서지우(임수정)와 함께 김종욱을 찾아 나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12월 9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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