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열애설 때문에 좋은 배우와 연기할 기회 놓칠수는 없었다"
문화 2010/11/24 17:25 입력 | 2010/11/24 19: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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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던 배우 임수정과 공유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24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김종욱 찾기(감독 장유정)'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공유의 복귀작이기도 한 '김종욱 찾기'는 열애설에 휘말렸던 공유와 임수정이 동반 출연해 관심을 받고 있다.



임수정은 "열애설이 있었다고 해서 좋은 배우와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런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동반 출연을 두고 다시 핑크빛 루머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 임수정은 "우리 두 사람은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갖가지 상상과 의혹이 나온다. 그런 부분은 내가 헤아릴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그 동안 장르적인 영화에 익숙해져있었던 나로서는 하고 싶은 장르였지만 걱정도 많았던 로맨틱 코미디를 하면서 공유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유연함과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많은 배우"라며 "공유와 함께 하지 못했다면 이 영화가 이렇게 재미있게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동명의 인기 뮤지컬을 영화로 옮긴 '김종욱 찾기'는 첫 사랑 찾기 사무소를 차린 한기준(공유)이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서지우(임수정)와 함께 김종욱을 찾아 나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12월 9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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