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난방비리가 폭행 이유? "증인·녹취 있다"
정치 2014/09/15 17: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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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부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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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배우 김부선이 이웃 주민 폭행 혐의로 신고당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 주민인 A씨가 지난 12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김부선이 자신의 얼굴과 정강이를 때렸다며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반상회의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했지만 김부선이 자신의 뜻과 다르다며 욕설을 하고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부녀회장이 먼저 때렸다. 그 순간 본능적으로 방어했다. 내가 상처가 더 크다”고 주장하며 상처 입은 신체 사진을 게재했다.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경찰은 A씨의 조사를 마치고 김부선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김부선은 이 사건이 자신이 거주중인 아파트의 비리 때문임을 알리며 난방비 비리를 언급했다.



김부선은 “관리비 비리를 제보하려는 순간 난입해서 입을 막고 경찰 부르라고 주민들을 협박하고 우리가 나가면서 폭언, 폭력까지 하고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제보했다. 그런데 증인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지난 17년간 난방비를 한 푼도 내지 않고 도열했다”며 “난방비 안낸 이웃들이 집단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명단을 공개했다. 또 “난방 비리로 서울시에서 우리 아파트를 작년 가을에 특별감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김부선 폭행 논란에 네티즌들은 “김부선씨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 “난방비 비리 얘기만 들었지 실제로 마주하니 놀랍다”, “비리가 사실이라면 끝까지 응원하겠다”, “정의는 승리한다,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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