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리'하석진, "존박보다 잘 생겼냐고? 내 말한마디 거센 폭풍 몰고 올수 있다"
연예 2010/11/02 16:32 입력 | 2010/11/02 18: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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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이 ‘존박 닮은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상암동 CJ E&M에서 ‘하이킥’ 김병욱 사단의 새 코믹 드라마 ‘원스어폰어 타임 인 생초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실적부진으로 인해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쫓겨나듯 발령 난 증권사 직원들이 100억을 유치하기 위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그렸다.



하석진은 월가 출신의 천재 펀드 매니저 조민성 역을 맡았다. 비오는 날 벼락을 맞아 하루 아침에 숫자치가 되고 판단력이 흐려져 전전긍긍하는 코믹캐릭터를 소화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할 예정.



특히, 하석진은 ‘슈퍼스타 K2'의 존박과 닮은꼴로 한 차례 화제가 됐는데 이에 그는 “요즘 가장 유명한 분과 닮은꼴로 뽑혀 영광이다.”라며 “노래 연습 열심히 해서 존박 만큼 노래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밀착 인터뷰 자리에서 정말 존박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하느냐고 자세히 묻자 “나는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또, ‘존박보다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되묻자 “그건 사람들이 평가해줘야 하기 때문에..”라고 말끝을 흐리며 “나의 말 한마디가 거센 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고 농담 섞인 말을 해 폭소케 했다.



한편,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주 1회 20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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