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류승범, "영화속에서 황정민 유행어 뺏으면 했다"
문화 2010/10/19 17:34 입력

“영화 속 쉼표도 필요해”
19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주연의 영화 ‘부당거래’는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그렸다. 개성파 배우 류승범은 살아남기 위해 사건의 각본을 쓰는 엘리트 검사 주양으로 변신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에 또 한번 도전한다.
류승범은 “검사라는 직업은 우리 직업군에서는 만나기 힘든 직업이다.”라며 “나는 잘 알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시나리오에 충실하고 외, 내면 적으로 감독님의 도움과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검사를 연기면서 주안점을 밝혔다.
또한, 극중 주양(류승범 분)과 최철기(황정민 분)의 대화 중 ‘숟가락 하나 놨을 뿐’이라는 주양의 대사가 나와 황정민의 수상소감을 연상케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류승범은 “사실은 감독에게 그 대사를 빼면 어떨까라고 말했다.”라며 “황정민의 수상소감이 국민적으로 히트가 돼서 관객들이 잠깐 영화 밖의 이야기로 가는 것은 아닌가 염려했다.”고 당시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영화엔 쉼표가 필요한 것 같다. 그런 쉼표 역할들이 이런 영화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주연의 영화 ‘부당거래’는 오는 10월 28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19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주연의 영화 ‘부당거래’는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그렸다. 개성파 배우 류승범은 살아남기 위해 사건의 각본을 쓰는 엘리트 검사 주양으로 변신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에 또 한번 도전한다.
류승범은 “검사라는 직업은 우리 직업군에서는 만나기 힘든 직업이다.”라며 “나는 잘 알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시나리오에 충실하고 외, 내면 적으로 감독님의 도움과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검사를 연기면서 주안점을 밝혔다.
또한, 극중 주양(류승범 분)과 최철기(황정민 분)의 대화 중 ‘숟가락 하나 놨을 뿐’이라는 주양의 대사가 나와 황정민의 수상소감을 연상케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류승범은 “사실은 감독에게 그 대사를 빼면 어떨까라고 말했다.”라며 “황정민의 수상소감이 국민적으로 히트가 돼서 관객들이 잠깐 영화 밖의 이야기로 가는 것은 아닌가 염려했다.”고 당시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영화엔 쉼표가 필요한 것 같다. 그런 쉼표 역할들이 이런 영화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주연의 영화 ‘부당거래’는 오는 10월 28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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