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꼬마요정' 김제동-'압구정 날나리' 유재석?! 길 막창집 축하화환 화제
연예 2010/10/18 11:42 입력 | 2010/10/18 14: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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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가게 오픈을 축하하는 스타들의 화환이 화제다.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등에는 '리쌍'의 길이 오픈한 막창집 화환이 때아닌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 박명수, 김제동, 유재석 등 화환을 보낸 스타들의 면면도 화려하지만 재치 넘치는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의 유재석은 '압구정 날나리'라는 어울리지 않는 수식어를 자신의 이름 앞에 달았고,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김제동은 막창집 오픈에 '서래 마을 채식 꼬마요정이 돼지들의 명복을 빌며'라는 재치 넘치는 글을 적었다.



리쌍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이효리는 자신의 노랫말인 '내이름은 이효리 거꾸로 해도 이효리'를 적었으며, 신동엽은 '막창 중독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스타들의 재기발랄한 화환 문구가 너무 재미있다" "이름만 봐도 화려하다" "보통 화환과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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