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중년멜로' 고소영에게 대본 검사 받아야 할 듯"
연예 2010/10/15 16:24 입력 | 2010/10/15 16: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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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중년의 멜로를 하고 싶나는 소망을 내비쳤다.



지난, 9일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열린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대한민국 톱 배우 장동건과 ,등을 제작한 유명 제작자 배리 오스본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은 장동건이 할리우드 첫 진출에 대한 소식과 그의 득남 소식까지 전해져 취재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이후 있었던 섹션과의 인터뷰에서 배리 오스본 제작자는 장동건은 톱스타지만 너무 친절하고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동건에게 대사가 다 영어로 되어있는데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외우지 못할 정도로 많은 대사 량이 아니었다. 사실 과묵한 캐릭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무림의 고수로서 선보여야 할 액션신을 위해 많은 양의 연습을 했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장동건에게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고 싶냐고 묻자, "중년 멜로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리포터가 멜로도 좋은데 부인인 고소영이 신경 쓰이지 않냐고 묻자, "아... 무시 할 수 없죠! 대본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동건 주니어에 대한 이야기와 결혼 후 자신을 피한다는 주진모의 오해에 대한 해명은 오늘(15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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