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싸이더스HQ와 결별…1인 기획사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 설립 준비중
연예 2010/10/14 10:29 입력 | 2010/10/14 11: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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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13년간 몸 담았던 싸이더스HQ와 결별해 독립했다.



전지현은 1997년부터 13년 동안 소속돼 있던 싸이더스HQ와 결별한 뒤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1인 기업 ‘제이앤코(J & Co.) 엔터테인먼트’ 설립을 준비 중이다.



그녀는 오랜 비지니스 파트너인 임연정씨를 대표이사로 두기로 하고 지난 13일 법인설립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지난 8월 말 싸이더스HQ와의 계약이 만료됐지만 양 측은 한 달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였다. 때문에 재계약 설과 이적설이 한꺼 번에 나돌았고, 전지현이 다른 기획사로 이적할 경우 계약금만 15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전지현은 1997년 중학생 시절에 싸이더스HQ와 계약해 활동해왔다. 1999년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후 각종 CF를 거쳐 '엽기적인 그녀'(01)로 크게 주목받았다. 작년에는 한국·일본·홍콩 합작영화인 '블러드'로 세계무대를 노크했고, 내년엔 '설화의 부채의 비밀'이라는 미·중 합작영화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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