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법정’ 권아솔vs명현만, 3년간의 설전 끝에 붙었다…‘지옥의 스파링’ 결과는?
연예 2023/02/01 19: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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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2일, 방송되는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에서는 3년간의 갈등 끝에 드디어 맞붙는 권아솔 vs 명현만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권아솔 vs 명현만의 살얼음판 같던 3년 만의 첫 대면이 '지옥법정'을 통해 성사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전, 뜨거운 공방전을 펼친 선 공개 영상만으로 유튜브 조회수 약 90만 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권아솔은 명현만을 ‘일반인만 골라 패는 격투기계의 미꾸라지’라며 고소했고, 명현만은 자신을 인격 모독한 권아솔을 비난했다. 기나긴 갈등의 시간만큼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던 두 사람은 결국 최종 판결에서 지옥 판사에게 ‘지옥의 스파링’을 선고받았고, 방송 말미에 스파링 경기를 위해 치열하게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 시간 설전만 오갔던 두 사람이 실제 링 위에서 경기를 펼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물론 격투기 팬들의 시선까지 집중됐다. 스파링 당일 많은 이들의 관심에 부응하듯 두 사람은 완벽한 컨디션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명현만은 “체급 차이가 나니까 결과는 제가 압도할 것이다”라며 승리를 확신했고, 이에 권아솔은 “밥 먹듯이 하는 스파링인데 신경이 크게 안 쓰인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실제 스파링과 똑같이 몸풀기부터 닥터체크까지 마친 두 사람이 링 위에 오르자 경기장 안은 긴장감이 맴돌았다. 체급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권아솔은 다양한 그라운드 기술을 시도하며 이기는 전략을 펼쳤고, 자신만만해하던 명현만은 잠시 당황한 듯 했다. 하지만 명현만이 압도적인 힘으로 경기를 끌어나가며 예측불허의 대결로 이어졌다.

기나긴 공방전 끝에 치러진 지옥의 스파링. 과연 두 사람의 격렬한 육탄전 끝에 승리를 거머쥘 사람은 누구였을까? 지독한 화제성으로 이목이 쏠린 권아솔 vs 명현만의 경기 결과는 2일 밤 9시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 사진 =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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