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4’ 정동원, “저 3마리나 잡았어요” 분량 요정 활약
연예 2022/12/11 10:20 입력 | 2022/12/11 23: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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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vs정동원 치열한 꼴찌 다툼…정동원, 역습에 성공할까?

[디오데오 뉴스] 10일(어제)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트로트 왕자 정동원과 자연인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격해 전남 완도 참돔, 붉바리 출조 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전부터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큰 화제를 모았던 정동원은 이날 대세다운 패기를 보여주며 분량 요정으로 활약했다. 낚시 초짜 게스트들의 등장에 이경규가 대놓고 좋아하자, 정동원은 “하다 보면 부담되실 수도 있어요. 저 지렁이 같은 거 안 무서워해요!”라고 받아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병아리 같은 모습으로 옆자리 이태곤과 부자 케미를 보여준 정동원은 이태곤의 코칭을 받으며 인생 첫 물고기인 쏨뱅이를 낚는 데 성공했다. 그는 쏨뱅이를 보고, ‘새끼 돔’이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팔딱이는 쏨뱅이를 보고 질겁해 모두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이후 정동원은 또다시 쏨뱅이를 낚고, 생꽝 이승윤에게 “한 마리도 못 잡았죠? 저는 세 마리나 잡았어요!”라며 놀리기도 했는데, 부러워만 하던 이승윤에게도 드디어 첫 수의 기회가 왔다. 이승윤이 낚아 올린 고기는 바로 참돔. 그는 단숨에 이태곤의 48cm 넘어 오전에 나온 참돔 중 가장 큰 사이즈를 기록했다. 과연, 이승윤은 인생 첫 고기로 황금배지까지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태곤은 김준현과 비등비등한 붉바리 사이즈를 두고 공방전을 펼쳤다. 두 사람은 계측대 앞으로 나와 치열한 소수점 다툼을 벌였는데, 이를 본 이경규가 측정을 도와주겠다고 나서면서 ‘둘 다 무효’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근소한 차이로 길이 싸움의 승자는 이태곤이 차지했다.

참돔X붉바리 오전 낚시가 종료된 가운데, 이경규와 정동원이 대상어종을 한 마리도 낚지 못해,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이에 정동원은 “제가 진짜 공동 7위는 벗어날 거예요, 1등은 못 하더라도 5등까지는 무조건 갑니다.”라고 자신 있게 포부를 밝혔다. 과연 그는 오후 낚시에서 역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어느 때보다 빅원 경쟁이 치열했던 전반전 낚시가 종료됐다. 후반전에서는 더욱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진다고 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급 조황과 빅재미가 예고되는 완도 참돔X붉바리 후반전 낚시는 17일 밤 10시 20분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사진 = 채널A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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