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35%, “수능 끝나면 ‘알바하고 싶다’”
경제 2022/11/14 1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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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알바몬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1,201명에게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라고 답한 수험생이 34.9%로 가장 많았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수험생도 32.1%로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운동 등 외모 가꾸기(13.4%) △운전면허 취득(8.7%) 순으로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또 4.8%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다’고 답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는 수험생도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 중에는 ‘돈을 벌어보기 위해’라고 답한 수험생이 72.6%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경험을 쌓기 위해(23.9%)’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뒤이어 많았다.

알바몬에 따르면 매년 11월, 수능 시험을 보는 주 연령대의 이력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에 등록된 19세~21세의 알바 이력서 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동안 11월에 등록된 이력서 수가 전월대비 7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학능력시험을 치렀던 경험이 있는 수능 선배들 중에도 수능이 끝난 후 ‘아르바이트’나 ‘여행’ 해볼 것을 추천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알바몬이 수능 시험을 치른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895명에게 ‘수능 시험이 끝난 후 무엇을 하면 좋을지 한 가지를 추천해달라’고 질문한 결과, ‘여행’을 추천한 응답자가 39.2%로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를 추천한 응답자도 22.3%로 다음으로 많았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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