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와 유승호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29일 오후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 호텔에서 MBC 주말 특별기회 ‘욕망의 불꽃’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아역배우 출신 유승호의 첫 성인 연기 도전과 핫아이콘 서우가 연인을 연기해 화제를 모은 ‘욕망의 불꽃’에서 아쉽게도 멜로신을 볼 수 없을 듯 하다.



아역출신 배우로 첫 성인연기에 도전하는 유승호는 ‘욕망의 불꽃’에서 사랑하는 여자 ‘백인기(서우 분)’의 과거를 연민으로 감싸 안는 따뜻한 심성을 지닌 ‘김민재’로 분했다.



이날 ‘연인을 연기하는데 키스신이나 멜로신을 볼 수 있는지’를 묻자 서우는 “멜로신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1%의 가능성이라도 혹시 작가선생님이 대본을 수정해서 멜로신이 생길 수도 있긴하지만 없을 것 같다.”라고 조금의 가능성을 내비추기도 했다.



한편,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파멸을 부르는 탐욕, 권력에 대한 갈구, 부에 대한 동경과 멸시, 애증이 엇갈린 사랑을 다룬 MBC 주말 특별기회 ‘욕망의 불꽃’은 10월 2일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