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골‘ 수원 이승우, K리그1 32라운드 MVP 선정
스포츠/레저 2022/09/20 14: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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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수원FC 이승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승우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김천상무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중볼을 받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이승우는 후반 45분 라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떨어뜨려 준 공을 오른발 터닝 슛으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는 전반 21분 이승우의 선제골로 수원FC가 앞서갔지만, 전반 40분 김천 김지현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양 팀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정규 시간 막바지였던 후반 45분 이승우가 추가 골을 넣으며 경기는 2대1로 수원FC가 승리했다.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이 날 경기는 3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수원FC는 32라운드 베스트 팀에 올랐다.




K리그2 39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 발로텔리다. 발로텔리는 14일(수)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 대 전남드래곤즈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전남의 7대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박인혁과 발로텔리의 멀티 골을 포함해 김현욱, 이후권, 임찬울 등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무려 7골을 몰아넣었고, 안산은 장유섭이 만회 골을 넣었지만 7대1로 패했다. 총 8골을 터뜨린 양 팀의 경기는 3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올 시즌 K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전남은 3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무려 2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끊어냈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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