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온 아빠들’ 장윤정, ‘공감 만렙’ 회장님 된다…“육아로 외로울 때, 위로될 것”
연예 2022/08/26 2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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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의 세 MC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이 ‘K-엄마 아빠’대표로 글로벌 육아 반상회에 참석해 아이를 키우며 겪는 고민과 사연을 시청자들과 나눈다.

‘트로트의 여왕’에서 글로벌 육아 반상회 ‘공감 만렙’ 회장님으로 변신한 장윤정은 “육아로 외로울 때,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아빠들과 함께 시청자들의 ‘육아 동지’가 될 것을 약속했다.

28일 정규 첫 방송되는 ‘물 건너온 아빠들’은 낯선 한국 땅으로 물 건너온 외국인 아빠들이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는 예능이다.

파일럿 2부작으로 방송돼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아빠들이 어떻게 하면 아이를 현명하게 키울지 고민을 소개하고 다양한 육아 문화를 공유하며 지혜를 나누는 모습으로 공감과 재미를 모두 잡아내 호평을 받았다. 파일럿의 홍수에서 신선한 재미와 매력을 인정받아 정규 편성된 ‘물 건너온 아빠들’은 매주 일요일 밤 육아 퇴근 후 글로벌 육아 반상회를 연다.

‘물 건너온 아빠들’은 세계 각국에서 물 건너온 글로벌 아빠들과 이들의 이야기를 보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육아 경험과 고민을 털어놓는 ‘K-엄마 아빠’ 대표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 세 MC가 주인공이다. 시청자들의 ‘육아 동지’가 되어줄 3인 3색 MC들의 매력을 짚어봤다.

◇ “육아의 힌트 얻는다” 공감 여왕 글로벌 육아 반상회 회장님 장윤정

수식어가 필요 없는 가수 장윤정은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공감 여왕’ 반상회 회장님으로 활약한다. 장윤정은 파일럿 당시 유쾌하고 차분하게 육아 반상회를 이끄는 것을 물론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고민과 경험을 들려주며 다른 출연자,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규 방송에서도 특유의 따뜻하고 똑 부러지는 면모로 반상회 회장 역할을 한다.  

장윤정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프로그램에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글로벌 아빠들이 많은데, 내가 엄마의 입장에서 이야기 나눌 부분들이 있더라. 혹시 (부부가) 대립할 때 풀어드리려고 애쓰기도 한다. 육아가 뻔할 줄 알았는데 샘솟듯 이야기가 나온다.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 건너온 아빠들’은 육아 9년 차 9살 연우와 5살 하영이의 엄마 장윤정도 육아 힌트를 얻고, 반성하게 하는 시간을 만든다. 장윤정은 “모든 부모가 아이가 유치원을 다닐 때까지 자유롭게 키우고 싶어 하지만,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사교육을 얼마나 해야 할지 고민한다. 자연주의 육아를 하는 남아공 아빠 앤디를 보며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매 순간 선택하고 고민하게 된다. 글로벌 아빠들의 육아를 보면서 ‘나도 저 방식을 해보고 싶은데’ 하는 포인트가 있다. 다른 육아 이야기를 보면서 저렇게 ‘해도 나쁘지 않다’는 육아 힌트를 얻기도 한다”며 “육아를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 ‘외롭다’고 느낄 때가 많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청하면서 위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 “다른 집 아빠들은 어떨까 늘 궁금했다” 과몰입 형 한국 아빠 인교진

‘신 스틸러’ 인교진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아내 소이현을 향한 ‘사랑꾼’인 동시에 두 딸 8살 하은과 6살 소은의 딸바보 면모를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교진은 글로벌 육아 반상회에서도 출연자들의 육아 에피소드와 고민에 과몰입(?)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순수 열혈 아빠 매력을 보여준다.

인교진은 파일럿 당시,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자 “우리 딸 하은이는 영어 수업이 싫어 양호실로 도망간다”며 찐 고민을 털어놔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인교진은 “아빠 입장에서 다른 집 아빠들은 어떨까 늘 궁금했다. 특히 경험해 보지 못한 다른 나라 문화를 아빠들의 육아를 통해 본다는 게 좋았다”며 “방송인 줄 모르고 아빠들과 육아 이야기를 나눴다. 너무 재밌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신했다.

◇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에게 잘할 수 있다” 텐션 UP 한국 엄마 김나영

김나영은 정규 방송으로 돌아오는 '물 건너온 아빠들'의 뉴페이스 MC이다. 넘치는 개성과 솔직함이 매력인 그는 글로벌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한다

7살 신우, 5살 이준이를 키우며 겪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과 교감한다. 김나영은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에 아이가 차의 운전석을 발로 찰 때 ‘이 차는 내 차야, 널 태워주는 거야’라고 했는데 그 후에 치사한 건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아제르바이잔 아빠 니하트가 나와 같은 말로 아이를 교육하더라. 내가 틀린 게 아니구나 싶어서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며 육아 반상회가 남긴 여운을 들려줘 시선을 모았다.

또 김나영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에게 잘할 수 있다. 그래서 나를 먼저 챙기는 편”이라며 두 아들을 키우며 얻은 육아 노하우도 대방출할 예정이다.

글로벌 아빠들이 ‘정답’이 없는 육아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은 오는 28일 밤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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