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가족’ 최무성X김성오X오광록X김신록, 몰입감 끌어올린 씬스틸러들의 맹활약
연예 2022/08/16 17:40 입력 | 2022/08/16 17: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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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넷플릭스(Netflix)의 ‘모범가족’이 공개 직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적재적소에서 이야기에 긴장과 몰입을 배가시킨 씬스틸러 배우들에게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개 직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서 강렬한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 씬스틸러 배우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최무성은 광철(박희순)이 몸담은 조직의 보스 황용수 역을 맡았다. 가족이 없는 광철에게 믿고 의지하는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용수는 중요한 순간에 진짜 가족을 택하며 그를 버린다. 최무성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가족에게는 자상하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이중적인 면모를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성오는 용수의 처남 최강준 역을 맡았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용수를 등에 업은 강준은 자신과 달리 조직원들의 신임을 받는 광철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호시탐탐 그의 자리를 위협한다. 상대가 누구든 생존을 위해서라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배신을 일삼는 인물로 변신한 김성오의 연기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오광록은 동하(정우)가 절연한 아버지 박득수로 등장한다. 피 묻은 돈에 손을 대서라도 좋은 가장이 되려는 동하의 콤플렉스의 원인이자, 동하가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그에게 힘이 되어주는 인물이다. 오광록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준다. 김신록은 마약반 팀장 주현의 상관인 수사과장 문정국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지옥’에 이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그에게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이 다시 한번 쏟아지고 있다.

‘모범가족’ 공개 후 해외 매체는 “절박함과 탐욕으로 빚어진 흥미로운 이야기. 첫 화의 선택이 어떻게 주인공 가족과 삶에 파문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일으킨다”(Decider)라며 호평을 보냈다. 국내 매체 또한 “하나의 사건에 인물들 각자의 서사가 엮이며 이야기의 구조가 탄탄해진다. 이를 완성하는 배우들의 열연, 김진우 감독의 연출도 볼만하다”(뉴스엔 이민지), “미장센과 음악도 모범적이다. 특히 낭비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인 음악은 ‘모범가족’의 자신감을 보여준다”(JTBC엔터뉴스 박정선)라며 명배우들의 연기와 김진우 감독의 연출에도 고루 박수를 보냈다. 시청자들의 호평 릴레이도 이어졌다. “엄청 몰입해서 봤고 미장센과 배우들의 연기가 지루할 틈을 안 줌”(트위터 @ka***), “간만에 만난 한국 수작 드라마”(인스타그램 @da***), “에필로그도 다 섬세하고 스토리가 또 긴장되게 하는 맛이 있네요”(유튜브 @무***), “절대 모범이 아닌 ‘모범가족’, 가족의 의미를 성찰하게 만드는 스릴러 드라마”(인스타그램 @je***)라며 ‘모범가족’의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작품이 주는 메시지에 대한 감상평이 눈에 띈다.

배우들의 열띤 노력과 김진우 감독의 예리한 연출력이 모여 탄생한 올여름 최고의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모범가족’은 넷플릭스에서 절찬리에 스트리밍 중이다.
( 사진 = 넷플릭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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