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유승호, 거친 액션으로 반항아적 이미지 완벽
연예 2010/02/01 18: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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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유승호가 거친 액션연기를 통해 반항아적 이미지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유승호는 KBS 월화극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제작 드라마 하우스)에서 황백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반항아로 성공적인 변신을 감행한 상황.



시청자들은 극중 김수로와 거친 오토바이 격투신을 펼친 것을 비롯해 ‘국립 천하대 특별반’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과감한 발차기를 날리는 등 실감나는 액션신을 선보이는 유승호에게 ‘액션 승호’라는 새로운 별칭을 안겨주며 열광하고 있다.



1일과 2일 방송될 ‘공부의 신’ 9회, 10회에서 유승호는 또다시 ‘액션 승호’의 진면목을 발휘할 예정이다.



앤써니의 음모로 인해 풀죽은 특별반 친구들을 놀리는 불량 학생을 “친구들을 괴롭히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멋진 한마디와 함께 날려 차기로 제압하는가하면, 현정(지연)을 구해내기 위해 날렵한 발차기도 선보인다. 그뿐 아니다. 체육관에서 쓰러지기 직전까지 샌드백을 치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도 등장, 여심을 설레게한다.



‘공부의 신’ 제작진은 “유승호가 겉으로는 거친 반항아의 모습을 지니고 있지만, 속내는 따뜻한 황백현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액션 연기 또한 훌륭하다”며 “특히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두말없이 몸을 날리는 황백현의 모습에 감동받은 시청자들이 ‘액션 승호’라는 별칭을 붙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공부의 신’ 9회에서는 중간고사 만점을 둘러싼 강석호(김수로)와 황백현의 카리스마 대결을 비롯해 눈엣가시인 강석호를 몰아내기 위해 진행되는 병문고 선생님들의 음모, 그리고 국어달인 이은유의 허를 찌르는 강의가 담겨질 예정이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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