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가족’, 지키려 할수록 무너지는 가족의 모습 담은 보도스틸 공개
연예 2022/07/24 14:00 입력

100%x200

[디오데오 뉴스] 넷플릭스(Netflix)의 ‘모범가족’이 지키려고 할수록 무너지는 ‘가족’의 위태로운 모습을 담은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모범가족’이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가장의 무게에 짓눌려 충동적으로 죽은 자의 돈을 빼돌린 동하(정우)와 그의 선택으로 얽히게 된 이들 각자의 고민, 그리고 빠져나가려 할수록 더 극한으로 치닫는 결정적인 순간들을 담았다. 아들의 목숨줄인 수술비를 날리고 궁지로 몰린 동하는 우연히 한적한 시골길에 버려진 차 안에서 죽은 이들과 돈다발을 발견, 돌발적으로 돈을 훔치고 극도의 불안에 시달린다. 설상가상 돈 가방의 주인인 범죄 조직의 문제에 휘말리며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가족을 점점 더 위험에 빠뜨리는 역설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모범가족’에는 결혼과 혈연으로 이루어진 동하와 은주(윤진서)의 가정뿐만 아니라 광철(박희순)의 범죄 조직, 주현(박지연)의 경찰 등 의리와 책임, 충성심으로 연결된 유사 가족도 등장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형태를 지닌 저마다의 ‘가족’을 위해 달리지만 결국 알 수 없는 길을 향해 치닫고 만다. “하나의 사건으로 다수의 인물들의 독립적인 서사가 한 마을을 배경으로 얽히게 된다”는 김진우 감독의 설명처럼 동하와 은주, 광철, 그리고 주현까지 죽은 자의 돈 때문에 지독하게 엮인 인물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각자의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보도 스틸을 공개한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모범가족’은 오는 8월 12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사진 = 넷플릭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