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백서’ 분위기파 이진욱vs실속파 이연희, 결혼식장 선택 두고 전쟁 예고
연예 2022/05/31 16: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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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결혼백서’ 이진욱과 이연희가 결혼식장 선택 전쟁을 예고했다. 그 가운데 제작진이, “이 과정에서 눈물의 사연이 드러난다”고 귀띔, 궁금증을 자극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의 예랑이 ‘서준형’(이진욱)과 예신이 ‘김나은’(이연희)이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며 맞닥뜨린 현안은 바로 극과 극의 경제 관념이었다. 준형은 한 번 하는 결혼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원 없이 다 해주고 싶은 반면, 나은은 계획된 예산 범위 안에서 합리적으로 준비하고 싶었다. 지난 30일 공개된 4회에서는 보통 예신이의 친구들이 하는 ‘브라이덜 샤워’ 이벤트를 준비한 준형이 “앞으로 합리적으로 책임감 있게 결혼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앞으로 두고만 보지 않고 단속하겠다”고 다짐한 나은이었다. 

하지만 살아온 세월만큼 쌓아온 가치관을 단번에 바꾸기란 쉽지 않다. 바로 오늘(31일) 두 사람의 경제관념이 충돌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5회에선 준형과 나은이 결혼식장 구하기에 나선다. ‘분위기파’ 준형은 호텔을, ‘실속파’ 나은은 컨벤션홀을 주장하며 의견이 엇갈린다. 준형은 결혼식이 교통 편하고 음식 맛있는, 하객 맞춤형이 되는 걸 이해할 수 없지만, 나은은 이미 호화 요트 프러포즈, 상견례, 브라이덜 샤워 이벤트 등 축제는 끝났으니 “실속을 차려야한다”고 결심한다. 

‘결혼백서’ 제작진은 “예비 부부뿐 아니라 양가 가족과 하객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게 결혼식이다.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것 중 가장 어려운 선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두 사람에겐 결혼식장을 선택하는 과정이 풀기 쉽지 않은 숙제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렇게 서로의 주장을 펼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생각지 못했던 사연이 드러나고, 가슴을 울릴 예정”이라며 눈물을 예고, 준형과 나은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대를 모은다.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 ‘결혼백서’ 5회는 오늘(31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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