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백서’ 이진욱, 최악의 타이밍에 서프라이즈 이벤트 어게인 ‘긴장감 상승’
연예 2022/05/30 15: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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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결혼백서’의 열혈사랑꾼 예비 신랑 이진욱이 또다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예고했다. 그런데 타이밍이 최악이다. 예비 신부 이연희가 카드값이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기 때문.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 지난 3회에서 ‘김나은’(이연희)이 ‘서준형’(이진욱)의 ‘미친’ 카드내역서를 확인했다.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가성비 따지면서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자신과는 너무 다른 소비 패턴을 두 눈으로 보게 된 것. 

속으로만 끙끙 앓았던 결혼 비용 예산과 경제권이라는 동상이몽을 솔직한 대화로 해결했고, “경제권은 각자 관리하되, 경제 상황만 투명하게 공유하자”고 합의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나은의 머릿속엔 비상벨이 울렸다. 준형이 웨딩 박람회에서 마음에 들면 곧장 ‘결제’를 외쳤던 모습까지 겹쳐지며 불안감은 더 커졌다. “결혼은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난다”는 엄마 ‘이달영’(김미경)의 ‘팩폭’대로, 결혼과 돈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기에, 오늘(30일) 공개될 ‘결혼백서’ 4회에서 두 사람이 소비관을 맞춰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앞서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준형이 또 사고를 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난 최대한 자기한테 집중되도록 선택할 것”이라던 준형의 감동적인 사랑의 속삭임이 ‘실속을 차리겠다’는 의미가 아니었던 것. 실속은커녕 친구 ‘장민우’(송진우)와 또 한 번 대형 이벤트를 준비하는 듯한 떡밥이 던져지면서, “남자는 결혼하면 철든다”는 걸 기대했던 나은이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축제는 끝났고 전쟁은 시작됐다’라는 나은의 내레이션은 4회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축제 같았던 프러포즈를 지나, ‘돈’이라는 전쟁이 벌어진다. 진짜 현실백서는 이제부터 전개된다”고 전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 ‘결혼백서’ 4회는 오늘(30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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