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장우, “드라마 촬영하다 셔츠 때문에 죽을 뻔” 충격 고백
연예 2022/04/08 21:50 입력

100%x200
이장우, 뱃살 때문에 속옷 밴드까지 뒤집혔다!? 박나래 폭풍 공감

[디오데오 뉴스]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대식좌’의 애환을 대방출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당시 셔츠에 목이 졸려 죽을 뻔했다”는 에피소드부터 ‘나래 미식회’의 여파로 뱃살이 밀려 나와 속옷 밴드가 뒤집혀 있다고 고백, 미친 입담을 자랑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오늘(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네이버TV를 통해 ‘나래 미식회’의 ‘대식좌’ 토크 현장과 김광규의 ‘내 집 마련기’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나래가 ‘소식좌’ 코드 쿤스트와 산다라박을 향해 “두 사람은 벨트 풀 때까지 먹어본 적 없어요?”라고 묻는 모습이 담겼다. 절레절레 고개를 흔드는 두 사람에게 “단추 푸는 게 1단계”라고 운을 띄우더니 “진짜 많이 먹을 때 속옷 밴드가 두껍잖아요? 그거 뱃살에 접힌 적 없어요?”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전현무는 폭풍 공감하며 “내 팬티 중에 몇 개는 브랜드도 모른다”고 뱃살에 묻혀 탄성을 잃어버린 속옷 밴드의 현주소를 들려줘 폭소를 유발했다.

‘소식좌’ 코드 쿤스트는 자신의 속옷 밴드를 만져보고 “빳빳한데?”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으로 공분(?)을 샀다. 이에 ‘대식좌’ 이장우가 “저는 바지 벗으면 배에 눌려 속옷 밴드가 뒤집어져 있다”며 손으로 접혀버린 밴드 모양 재현에 나섰다. 박나래는 이제야 말이 통한다는 듯 “그럼 거의 끝까지 간 거다”라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 쿤스트는 “벨트를 온전한 구멍으로 채워본 적이 없다. 무조건 새 구멍을 뚫어야 한다”며 ‘소식좌’만의 공감 코드를 꺼내 들었다. 박나래가 발끈하며 “우리도 뚫어요!”라고 반박하자 “거꾸로?”라는 한 마디로 현장을 정리하며 차진 입담을 자랑했다. 이에 ‘소식좌’와 ‘대식좌’ 사이 토론에 불이 붙었다.

박나래는 “그런 경험 없죠? 목걸이 길이가 모자라서 테이프로 연결한 적”이라며 견제의 한 방을 던졌다. 이장우가 가세해 “드라마 촬영할 때 셔츠가 꽉 조여서 숨을 못 쉬어 죽을 뻔했다. 카메라 감독님이 무슨 일이냐고 달려왔다”며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사연을 들려줘 ‘소식좌’들에게 문화 충격을 선사했다.

마지막 결정타로 박나래가 “밥 먹고 신발끈 묶을 때 먹었던 음식 올라온 적 없어요?”를 묻자 스튜디오까지 합세해 “무조건 있죠!”를 외치며 승기가 ‘대식좌’로 기울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나는 음식이 올라올 것 같으면 옆으로 신발끈을 맨다”며 다소곳한 포즈를 보여줘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자동 커튼과 함께 아침을 맞는 김광규의 모습이 담겼다. 56년 만에 자가를 마련한 그의 소식에 스튜디오는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오랜만에 ‘나혼산’을 찾은 육중완까지 등장, “성공했네”를 외치며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 훈훈함을 안겼다. 기안84는 “성공한 배우님들 나오실 때 늘 보던 모습”이라며 감탄했고, 김광규는 “자동 커튼 저거 비싸더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젊은 날의 김광규가 등장, “이사만 20군데 다녔다”며 고시원 생활, 지하 방, 월세 살이도 모자라 전세 사기 피해로 인해 매년 집을 옮겨야 했던 그의 과거가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마침내 56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스토리는 진한 감동을 전했다. “감개무량하고 너무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그의 뒤로 시티뷰가 펼쳐지는 ‘광규홈’이 예고되며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박나래의 ‘나래 미식회’ 마지막 이야기와 김광규의 ‘광규홈’은 오늘(8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