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낚시로 종교대통합? 이색 산타 어부들 대거 출격
연예 2021/12/23 21:30 입력

100%x200

[디오데오 뉴스] 가거도에서 두 번째 감성돔 낚시 전쟁이 시작된다.

오늘(2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2회에서는 박진철 프로가 게스트로 출격, 전남 가거도로 감성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번 방송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탄절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출항지에는 산타복, 루돌프 등 크리스마스 맞춤형 의상을 입은 도시어부들이 출동, 특히 교황으로 깜짝 변신한 이경규와 승려복을 입은 이덕화의 등장에 시작부터 폭소 대잔치였다는데. 현장에서 ‘입질 스님’이라고 불린 이덕화는 “제가 크리스마스 행사는 처음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얘기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산타 품에 안긴 복장으로 시선을 강탈한 김준현은 "너무 재밌고 좋은데 이러고 꽝 치면 진짜 최악이다"라며 쌩꽝 탈출을 향한 간절함을 내비쳤다는 후문.

이날 낚시는 이경규의 제안에 따라 이덕화, 이경규, 박진철의 'OB' 팀과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의 'YB' 팀으로 구성,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대결에서 진 팀은 본인의 배지를 이긴 팀에게 내줘야 하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격전이 예고되는 상황. 특히 이경규는 "덕화 형님과 박 프로 덕에 배지 한번 따 보자!"라고 외치며 무임승차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갯바위에서 펼쳐진 팀전은 시작부터 위기에 봉착, 강한 바람과 거센 조류로 무입질이 계속됐고 팔로우 미 이덕화는 진땀을 흘렸다. 팀원들이 원망이 쏟아지자 ”기다려라! 조치를 취할게”라며 여기저기 전화를 돌린 그는 결국 특단의 결단을 내렸다는데. 과연 산타의 가호를 받아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진철 프로는 낚시 종료 10분 전에도 캐스팅을 이어나가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명인의 모습을 보였고, 그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찌가 너무 잘 나간다! 밑밥도 잘 들어가고”라고 말하며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는데. 결국 낚시 종료 소리와 함께 박진철 프로에게 찾아온 기적의 히트!

2년 전, 감성돔 최대어를 기록했던 가거도에서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오늘(2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에서 공개된다.
( 사진 = 채널A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