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이덕화, 팔로우미 출격…대박 조황 기대
연예 2021/12/16 2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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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시즌3 첫 가거도에 입성한 도시어부들이 이색적인 팀 대결을 펼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1회에서는 제주도에서의 참돔X긴꼬리벵에돔 낚시에 이어 전남 가거도에서 박진철 프로와 함께 감성돔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낚시꾼들에게 꿈의 성지로 불리는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박진철 프로는 2년 전 이곳에서 도시어부 최대어 기록인 52cm 감성돔을 낚은 바 있다.

이번 낚시는 ‘가거도의 남자’ 이덕화가 팔로우미로 출격한 가운데, 이덕화는 “낚시꾼이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라며 가거도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고기가 오늘, 내일 터질 것 같아요”라며 대박 조황의 기대감까지 불러일으켰다.

이례적인 팀전으로 진행된 이 날 낚시는 이경규X이수근X김준현의 '희극인'팀과 이덕화X박진철X이태곤의 '비(희)극인'팀이 자존심을 내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경규는 “해볼 만해, 나만 믿어“, “박프로 하고 감성돔 붙어서 누가 이겼어요? 이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는데. 김준현 또한 “아무도 못 잡을 때 감성돔 딱 한 마리 잡은 사람이 나잖아”라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이에 질세라, “아마추어가 간혹 프로도 이깁니다”라는 이경규의 말에 비(희)극인 팀 이덕화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데, 아주 드문 경우죠”라고 맞받아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과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희극인팀이 감성돔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막상 낚시가 시작되자 희극인팀은 팀 분열 위기에 봉착했다는데. 이경규는 김준현의 깐족 드립에 분노 폭발, ”쓸데없는 소리 할래?! 할 농담이 있고 안 할 농담이 있지“라며 떡밥을 김준현에게 투척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떡밥과 웃음으로 아수라장이 된 극대노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왕좌를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들의 치열한 접전의 결과는 오늘(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 3’에서 공개된다.
( 사진 = 채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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