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송승헌의 왕자병을 폭로했다?!



3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승헌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대외적으로는 완벽한 캐릭터인데 박해영은 그렇게 완벽하지 않고 허점많고 성격도 안좋은 면이 내 실제 성격과 비슷해 연기하기 편하다.”라며 “캐릭터의 성격과 실제 부분이 나와 비슷해 어떤 캐릭터보다 연기하기 편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희는 “왕자병도 있다”고 박해영과 송승헌의 비슷한 점에 하나를 더 추가시켰다.



.이어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송승헌 왕자병에 대해서 김태희는 “사실 한류스타이고 탑 스타인데 털털한 성격이다.”고 실제 모습에 대해 말했다.



이어 김태희는 “촬영 끝나고나면 세수할 곳이 없어 분장차에서 조금씩 나오는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는데 송승헌이 ‘난 에비앙으로만 세수하는데’라고 농담멘트를 한다.”며 “평소에도 썰렁한 농담을 계속하는데 처음 들으면 별로 안 웃기지만 웃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해 웃겨진다.”고 폭로했다. 이에 송승헌은 “그게 매력이야”라며 웃으며 응수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는 오는 5일 첫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