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문채원, 부모님이 반대하는 사랑? "그래도 사랑 택해"
연예 2011/07/13 16:23 입력 | 2011/07/13 17:07 수정

배우 문채원이 가족보다는 사랑을 택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공주의 남자'는 조선시대의 대표 사건 '계유정난'을 '관련자들의 2세'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김종서(이순재 분)의 아들 김승유 (박시후 분)와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딸 세력 (문채원 분)간의 비극적인 핏빛 로맨스를 그릴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이날 라운딩 인터뷰에 참석한 문채원에게 실제로 이런 '원수의 아들을 사랑하게 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그녀는 "자식이기는 부모 없고, 어른이 반대 하는 결혼해 잘되는 사람 없다고 하지만 나는 아직 젊다보니 사랑을 택하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마음에 못을 박고 사랑하는 것인데 최대한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며 "사랑을 포기 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도 이러한 심정이기에 드라마를 하기전 시놉시스를 읽고 채령 캐릭터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세령의 사랑에) 동정표를 줄 수 있고 충분히 공감하고 세령이의 마음에 빠지게 된다. 나라도 세령이처럼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이런 일을 겪어 본적이 있는지 묻자. 문채원은 수줍게 웃으며 "다행히도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 딸이기에 엄마가 아니면 아닌 거다."며 "그런적은 없다. 그래서 드라마에서 연기하는게 재밌다."고 전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7월 20일 9시 55분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13일 오후 2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공주의 남자'는 조선시대의 대표 사건 '계유정난'을 '관련자들의 2세'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김종서(이순재 분)의 아들 김승유 (박시후 분)와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딸 세력 (문채원 분)간의 비극적인 핏빛 로맨스를 그릴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이날 라운딩 인터뷰에 참석한 문채원에게 실제로 이런 '원수의 아들을 사랑하게 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그녀는 "자식이기는 부모 없고, 어른이 반대 하는 결혼해 잘되는 사람 없다고 하지만 나는 아직 젊다보니 사랑을 택하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마음에 못을 박고 사랑하는 것인데 최대한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며 "사랑을 포기 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도 이러한 심정이기에 드라마를 하기전 시놉시스를 읽고 채령 캐릭터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세령의 사랑에) 동정표를 줄 수 있고 충분히 공감하고 세령이의 마음에 빠지게 된다. 나라도 세령이처럼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이런 일을 겪어 본적이 있는지 묻자. 문채원은 수줍게 웃으며 "다행히도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 딸이기에 엄마가 아니면 아닌 거다."며 "그런적은 없다. 그래서 드라마에서 연기하는게 재밌다."고 전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7월 20일 9시 55분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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