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미녀 배우 '리페리얼' 칸 폐막식서 속옷 노출
연예 2010/05/28 14: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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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예 미녀배우가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 페막식 행사에서 속옷이 노출 사고를 겪었다.



조각같은 외모에 출중한 몸매를 가진 중국의 신인 배우 리페이얼(李菲兒 23)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열린 63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왕샤오슈아이(王小帥) 감독의 ‘르자오충칭’(日照重慶)에서 호흡을 맞춘 중국 톱스타 판빙빙(范氷氷)과 등장했다.



리본이 달린 핑크색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리페이얼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 지으며 사진을 찍는 순간 그녀의 드레스가 조금씩 내려가면서 속옷의 반 이상이 드러났다.



이 사실을 안 그녀는 옷을 추스렸으나 이미 그녀의 옷을 고정하기 위해 붙인 테이프까지 들어난 것.



중국측 관계자는 "리페이얼은 잠시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곧 신인답지 않은 당당함으로 손을 흔들며 레드카펫에서 퇴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르자오충칭’은 한국의 이창동 감독의 ‘시’, 임상수 감독의 ‘하녀’ 등 총 19편과 함께 경쟁부문에 출품됐으나 수상의 영광을 갖지는 못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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