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X김성철 ‘흥미진진’ 삼자대면
연예 2021/12/12 17:00 입력 | 2021/12/13 15: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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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최우식vs김다미 신경전에 관찰자 모드 발동

[디오데오 뉴스]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를 엮기 위한 김성철의 고단수 스킬(?)이 발동된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12일 최웅(최우식), 국연수(김다미), 김지웅(김성철)의 흥미진진한 삼자대면을 포착했다. 두 사람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맡은 김지웅과 그에게 강제 소환된 최웅, 국연수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해 우리는’은 시작부터 특별했다. 열아홉의 풋풋한 만남부터 스물아홉의 기막힌 재회까지 돌고 돌아 또다시 얽힌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가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유쾌하게 웃기고, 신박하게 설레는 그들의 성장 연애담은 현실적이라서 더 공감됐다. 우연인 듯 운명처럼 재회한 ‘X-연인’ 최웅, 국연수의 두 번째 로맨스 챕터에도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지난 방송에서 최웅과 국연수는 이별 후 5년 만의 재회로 후폭풍을 맞았다. 최웅은 성공한 아티스트로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었고, 국연수는 회사에서 맡은 중요한 프로젝트를 위해 신비주의 일러스트레이터 ‘고오’ 작가를 찾아 나섰다. 그의 정체가 ‘구남친’ 최웅이라는 사실을 알고 집까지 급습한 국연수. 하지만 예고도 없이 나타난 ‘구여친’이 반가울 리 없는 최웅이었다. 그런 최웅과 국연수에게 반전이 예고됐다. 김지웅이 다큐멘터리 촬영을 제안한 것. 10년 만에 또다시 카메라 앞에 앉은 두 사람의 상반된 반응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최웅과 국연수, 그리고 김지웅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다. 김지웅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최웅과 국연수의 맞대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드렁한 표정으로 등 돌리고 앉은 최웅, 이에 못마땅하다는 듯 팔짱을 끼고 바라보는 국연수는 여전히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두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는 김지웅의 예리한 눈빛도 흥미롭다. 애증과 혐관(혐오 관계) 사이 어디쯤인 두 사람의 관계를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이들을 주인공으로 섭외하기 위해 나선 김지웅. 청춘의 한가운데서 다시 만난 십년지기 세 친구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방송되는 3회에서 최웅과 국연수는 10년 전 다큐멘터리를 들춰보며 ‘그 해’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린다. 다시 얽힐 일은 없을 줄 알았던, 죽어도 보지 말자고 헤어졌던 두 사람이 ‘결사반대’ 했던 다큐멘터리 촬영을 할 수밖에 없는 뜻밖의 사연도 공개될 예정.

제작진은 “최웅, 국연수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김지웅의 외로운 고군분투가 담긴 다큐멘터리 제작기를 기대해 달라”며 “10년 만에 두 번째 다큐멘터리로 강제소환 된 최웅, 국연수의 역주행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3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 =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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