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85세 김영옥, “31살에 할머니 연기 시작”…인생 전성기는 언제?
연예 2021/11/23 14: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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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밝히는 ‘전국노래자랑’ 후임은?

[디오데오 뉴스] K-할머니 배우 김영옥이 ‘라디오스타’에서 인생 전성기에 대해 솔직 고백한다. 이날 ‘라스’에서는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과 현역 최고령 MC 송해의 만남이 성사돼 과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24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옥, 정동원, 박소담, 솔라 그리고 특별출연 송해가 함께하는 ‘전국 케미자랑’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영옥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연기로 ‘국민 할머니’라는 애칭을 얻으며 ‘K-할머니’로 불리는 원로 배우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오징어 게임’, ‘지리산’까지 올해의 흥행 작품마다 자리하며, 올해 85세의 나이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현역 최고령 여배우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영옥은 2년 만에 다시 찾은 ‘라스’에서 인생의 전성기를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데뷔 이후, ‘올드미스 다이어리’, ‘커피프린스 1호점’, ‘꽃보다 남자’ 등 출연한 히트작의 수만 해도 셀 수 없는 김영옥이 선택한 인생의 전성기는 과연 언제 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특히 김영옥은 올해 드라마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숨은 ‘흥행 치트키’로 주목받은 터. 이에 김영옥은 “그냥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라는 시크한 소감을 들려줘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영옥은 “28살에 무대 연기로 할머니 역할을 시작, 31살에는 TV 연속극에서 할머니 역할을 맡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당시 1살 연상인 배우 신구와 호흡을 맞췄다는 김영옥은 "신구 마누라인 줄 알았더니 엄마 역할이더라"고 토로, K-할머니에 최적화될 수밖에 없었던 과거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은 김영옥을 단번에 어린 동생(?)으로 만들어버리는 특별출연자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95세, 아시아 최고령 MC에 등극한 송해가 ‘전국 케미자랑’ 특집에 깜짝 등장한 것. 송해는 10살 연하 김영옥은 물론, ‘전국노래자랑’ 키즈 정동원과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케미 폭발 토크를 예고한다. 

송해는 약 33년 간 이끌어온 ‘전국노래자랑’이 코로나19로 인해 휴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가 하면,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고 깜짝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현역 최고령’ 김영옥과 송해의 만남은 오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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