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송혜교X장기용, 닿을 듯 말 듯 ‘아찔’
연예 2021/11/19 20: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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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X장기용, 입맞춤 1초 전? ‘아슬아슬’

[디오데오 뉴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장기용의 멜로 텐션이 폭발한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가 방송 첫 주 만에 ‘꼭 봐야 할 감성 멜로드라마’에 등극했다. 30대 남녀의 일과 사랑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시청자 공감을 이끈 것. 뿐만 아니라 대체 불가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는 반응이다.

‘지헤중’ 케미스트리 중심에는 송혜교(하영은 역)와 장기용(윤재국 역)이 있다. 두 배우는 하영은과 윤재국의 달콤한 하룻밤, 서서히 상대를 인지하고 설렘을 느끼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두 배우가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탁월한 연기 호흡이 빛을 발했다.

이런 가운데 19일 ‘지헤중’ 제작진이 3회 방송을 앞두고 닿을 듯 말 듯 아찔한 거리에서 마주한 하영은과 윤재국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영은과 윤재국은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서 있다. 끝까지 밀려난 듯 벽에 기대선 하영은. 그런 하영은의 어깨를 손으로 감싼 윤재국.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는 애틋함, 떨림, 두려움, 거부할 수 없는 끌림 등 다양한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불에 데인 듯 뜨거운 두 사람의 감정선이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떨리게 만든다.

앞서 하영은과 윤재국의 10년 전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10년 전 죽은 윤재국의 형에 대해 하영은이 “지금, 헤어지는 중이에요. 그 사람하고”라고 말한 것.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되기 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위기가 찾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하영은과 윤재국이 이토록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 선 것이다. 두 사람을 감싼 감정 폭풍이 무엇인지,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오늘(19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하영은과 윤재국이 큰 감정 변화를 겪는다. 그만큼 하영은과 윤재국의 관계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송혜교와 장기용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 아슬아슬한 멜로 텐션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3회는 19일 바로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 사진 = 삼화네트웍스, UAA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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